안녕하세요 가치의같이
싸늘한 밤공기가 온몸을 감쌀 때 따뜻한 음식이 간절해집니다. 아이들과 친구와 나들이 갔다가 저녁 고민 끝에 가게 된 등촌 샤부샤부 리뷰입니다
등촌 샤부샤부 브랜드가 꽤 오래된 걸로 아는데 여 기역 시나 가게 외관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도 추억의 등촌 샤부샤부 맛을 잊지 못해서 한번 먹어보자 하고 들어갔어요.
붉고 얼큰한 육수에 미나리 느타리버섯 큼직한 게 썰은 감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 투하!
딱 봐도 알만한 맛이죠?
그래도 얼마나 맛있게요.ㅋ
얼큰하고 시원하고 소고기와 미나리의 조합도 좋아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어요. 달큼한 간장소스와 소고기 잘 어울리네요
칼국수 면을 추가 주문하고 밥을 또 볶아서 먹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있어요. 둥글게 앉아 생김치와 칼국수 면을 건져먹고 얼큰한 국물도 떠서 마시면 깔끔.
볶음밥은 사장님이 직접 볶아주셨어요. 손님은 많고 일하시는 분은 주방까지 3분 이서하시니 엄청 바쁘시더라고요. 친절까지는 좀 어려운 분위기? ㅋ 그래도 주문하는 대로 빨리빨리 잘 주시고 하셨어요.
볶음밥과 샤브 육수의 조합으로 저녁식사 마무리했어요.
엄청 맛있다 그런 거보다도 추억의 맛이었다. 추억으로 먹었다. 가 맞는 것 같아요.
주변에 있으면 오랜만에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내 돈 내산 리뷰였습니다.
등촌샤브샤브
055-314-7731
https://maps.app.goo.gl/Ma36epjXsbHgw6u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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