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소형중형차 휴일 통행료20%인하

  2023년 1월 1일부터 휴일 거가대교의 소형차(승용차)와 중형차 통행료가 각각 20% 할인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1만원인 소형차 통행료는 8000원으로 2000원 할인되고, 1만5000원인 중형차는 1만2000원으로 3000원 할인됩니다.

부산시는 22일 부산·경남 간 지역교류 확대,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23년 1월 1일부터 거가대교 통행료를 이같이 할인하고 1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경차는 2011년 1월 개통 당시부터 소형기준 50%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고, 2020년 1월부터는 화물운송 사업자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차는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특대형 차량은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5000원씩 할인했습니다.

이번 소형차와 중형차 통행료 할인이 추가되면서 전 차종이 20% 정도의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2011년 1월 거가대교 개통 때부터 소형차 기준 1만 원의 높은 통행료를 인하하라는 요구에 대해서 13년 만에 최초로 할인을 시행한다. 휴일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황에서 이번 할인이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듣던중 반가운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