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갈치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같이의가치!

더운여름 마땅히 할 찬도 없고 오늘은 갈치세일하길래 좀 얇긴하지만 갈치 한팩을 8000원 주고 샀어요.

구워먹을 몇토막만 빼고 모두 갈치찌개를 할꺼예요.

하얀  갈치 비늘 신선하게 보이지요?

이 커다란 호박은 친구 텃밭에서 하나 얻어왔어요. 뭐해먹나 고민했는데 바로 갈치조림에 넣으면 딱입니다.

갈치와 호박은 씻어서 준비

호박도 좀 큼직 큼직하게 썰고 냉장고  돌아다니는고추와 대파도 썰어둡니다.

안넣어도 되지만 냉동실에 또 쓰고 남은 무우가 있어서 큼직큼직하게 썰어진 무를 냄비에 깔아요.

무우 위에 호박과 갈치를얹고  물을 자박하게넣어요.

조림은 물의 양을 많이 하면 맛이 없어요.
그치만 갈치는 국물이 예술이니 좀 갈치가 담길정도도 좋아요.

마늘 필수죠.
과정샷이 없긴한데 간장 마늘 설탕 고추가루 그리고 새우젓이 있으면 한스푼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좋아집니다. 설탕은 기호에 맞게 넣고 단맛이 부족하면 올리고당을 조금더 넣어도 좋아요.

전 일단 다넣고 가스불을 킵니다.

뚜꺼 닫고 중불로 끓여요.

야채에서도 물이나오고 익기시작하면 스푼으로 국물을 갈치에 얹어주세요.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대파를 넣고 조금더 익혀줍니다

무지하게 간단하죠. 양념의 양은 갈치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나지만 간을 보면서 해보면 느낌이 옵니다.

맛있는 밥도둑 갈치찌개 완성입니다.

오늘 갈치찌개는 친구가 준 호박이 다했네요.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