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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까폐

김해 장유 대청계곡 작고예쁜 [ 킨니아까폐 ]

by 가치의같이 2020. 7. 10.

장유계곡 내 새로운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산새가 아름답고 멋진 계곡도 있다 보니 당연히 카페들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킨니아 파란문이 이뻐요. 입구는 옆으로~



킨니아 카페는 오래전부터 한 번씩 애용하는 카페입니다.
작고 예쁜 정원과 잔디 곳곳에 꾸며진 유럽풍 스타일의 인테리어까지 카페 곳곳이 사랑스러운 곳인 것 같아요.


유럽풍작은 카폐예요
졸졸 물소리가 나요.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을 끼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주차하기는 편한 것 같아요.

오늘은 입구 바로 앞이 비어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입구 쪽에 예쁜 꽃과 조경이 사랑스럽네요.


나무밑 예쁜 테이블



저번에 들렸을 때는 물이 나오는 조경은 없었는데 바뀌었네요. 입구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기분 좋게 하고 새장에 새들도 있어서 새소리도 듣기 좋은 것 같아요.


초록느낌이 좋아요.



새들도 보고 싶었지만 새장 앞 테이블에 손님이 계셔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작은 그네도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와서 그네 앉아 사진 찍고 했던 추억이 있네요. 어른들도 여기 앉아서 정원과 자연을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엔틱소품들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입구 들어서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각종 디저트 빵 쿠키 종류도 있어요.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시원한 카페라테를 주문했어요.

시간이 식사 후 오후 시간인데 손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거의다 여자분들. 아무래도 엔틱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 탓인지 여자 손님이 많으신 것 같아요.




원목 테이블과 엔틱 가구들이 잘 어울리고 조명도 너무 예뻐요. 처음 킨니아에 왔을 때는 야외음악회 초청받아서 와보았는데 저녁시간 잔디밭과 음악이 어우러져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오랜만에 들리니 손님이 많아지셔서 그런지 테이블 옆 간이 의자들이 늘어나서 조금 어수선하고 카페 분위기를 조금 아쉽게 했네요. 의자나 테이블은 기존 스타일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함께 차마시기 좋은공간



편안히 차도 마시고 2층도 예뻐서 한번 올라가 봅니다. 시원한 가을에는 창문 열고 잔디정원과 멀리 산을 바라보면 너무 좋은 곳이죠.

2층 올라가는 계단도 참 좋아요.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이 언제 가도 좋은 것 같아요.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1층보다 좀 더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킨니아 옆으로 새 건물이 공사 중이어서 시야가 좀 아쉽긴 했는데 완성되면 괜찮겠지요. 킨니아 정원과 나무들이 예뻐서 사진 찍고 이이들과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잔디는 예전엔 자유롭게 들어갔던 것 같은데 막아 두셔서 조금 아쉽지만, 아무래도 밟으면 잘못 자라니깐요.




자연 속에 예쁜 집 킨니아 한 번쯤 들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음료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커피 향도 좋았고요.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 즐기러 가는 킨니아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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