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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파타야 핫티엔비치 와 파타야맛집 제또

by 가치의같이 2020. 7. 8.

일요일 아침 오늘도 날씨는 너무 좋아요.

마침 해변으로 나가는 날이라서 모두들 신났어요. 파타야는 여러 번 와보았지만 이번에 가는 핫티엔 비치는 처음입니다. 모두들 수영복 갈아입고 조식 먹고 가이드님 만나러 갑니다. 오늘 핫티엔 비치는 아이들도 많고 바다로 나가고 보트도 타야 해서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는 일정입니다. 핫티엔 갔다가 점심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죠.

 

차량으로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하면서 태국이야기도 많이 듣고 태국에서 사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아침 일찍 핫티엔 비치에 도착했더니 아주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우선 비치들어서면서 부터 감탄하기 시작 와우 바다색이 정말 너무 예뻐요. 


 

 

그저 물속에 풍덩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비치네요. 

아이들도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싶다고 난리 입니다. 

나무 그늘 밑 비치에서 비치베드 몇 개 빌리고 가이드님이 튜브도 빌려주셨어요. 아이들은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어서 신나서 놀아요. 엄마들은 사진도 찍고 바다 감상. 

시원한 수박주스 땡모반도 마시구요. 


 

 

핫티엔 비치는  많이들 가는 파타야 산호섬 비치랑은 완전히 다른 곳이었어요. 

일단 많이 크지 않은 작은 비치에 한적하고 바다색도 곱고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갈 수 있는 바다더라고요.

그래서 일부 자유여행객들이 찾는 곳이었어요. 갔더니 한국인은 우리 일행밖에 없었고요. 우리가 떠날 쯤엔 유럽 러시아인들이 몰려와요.  해변에 그냥 비치타월 깔고 썬텐하는 분위기네요. 우린 뜨거워서 못하지만.

 

 

일행 중 한 아이가 놀다가 바닷속 동전을 주워왔어요. 보물 찾았다고 신나서 오더라고요. 

가이드님께 보물 찾았어요. 하니 그건 보물이 아니고 바다에 돌려줘야 된다고 하니깐 왜 그래요? 

그건 태국 사람들이 근심이 있을 때 그 근심이 달아나길 빌면서 바다에 던진 거래요. 주워오면 그 사람 근심을 가지고 오는 거라고요. 그래도 보물 찾아서 신나 하는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바다에 다시 던져주었죠. 그러고 보니 그해 변에 동전들이 많더라고요. 근심 많은 분들이 많은가 봐요. 


 

 

해변에 왔으니 해양스포츠도 즐겨봐야 되는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해주고 싶어서 패러세일링을 태워주기로 했어요. 무서워하면 안 해도 된다고 하니 모두들 할 수 있다고 다 하겠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여행으로 다져져서 그런지  여행이 체질이네요. 


 

 

스피드 보트에 페러세일링 메달고 하늘을 나는 9살 아이의 기분은 어떨까요?  꼬맹이들이 아주 흥분했어요. 생각보다 길게 탈 수는 없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좋아했어요. 



 

 

비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 시간 즈음 아쉽지만 다시 해변에서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은 태국식으로 제 또라는 쌀 국숫집으로 갔어요. 텔레비전에서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쌀국수가 맛있다고 그러던데 이번에 와보게 되었네요. 

식당은 사이즈가 아주 컸어요. 손님들도 많고요. 현지인 맛집이라 태국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한국 방송 탓인지 한국 관광객들도 일부 있으시더라고요. 너무 더워 실내에 자리 잡고 국숙 한 그릇식 받아서 먹었어요. 

생각보다 면도 부드럽고 국물은 진하고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아이들도 생각 외로 맛있어하고 모두들 잘 먹었답니다.


 

 

이제 식사도 했고 리조트로 돌아와 다시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물론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다시 리조트 수영장으로 직행했어요.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 것보다 수영장이 제일 좋은가 봐요.

오늘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또 새로운 게임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수영장에 아이들이 많아서 오늘은 더 재미있게 게임을 했어요. 풍선터뜨리기 게임도 하고 수구게임도 했어요. 수구게임은 한일전이 되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했는지 많이 웃고 잼있게 놀았답니다. 

수영장에서 다국적 아이들과 웃으며 함께 하는 이 시간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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