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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파타야 하드락 리조트 굿바이~! 파타야 플로팅마켓 가기

by 가치의같이 2020. 7. 14.

이제 마지막 여행을 장식할 디데이가 되었어요. 
오늘이 마지막 여행의 날!

여행을 가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돌아갈때가 되면 아쉬움은 늘 있어요.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 여행을 기약할 수 있기에 기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여행은 늘 인내심을 필요로 할 때가 많아요. 혼자 몸이 아니니깐 아이 컨디션이나 아이의 짐도 오롯이 엄마의 몫이다 보니 항상 이동할 때나 준비할 때는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갈 때는 항상 이동 전이나 장소를 옮길 때 짐을 싸야 할 때 너무 서두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야지 실수가 없고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이죠.

우리 여행 멤버들은 모두들 오랜 여행 경험으로 준비를 잘하고 짐도 잘 챙기는 편이라 그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마음을 가지려고 느긋이 출발하기로 했어요.


 

마지막날이라 듬뿍듬뿍
쌀국수 너무 맛있어요.

 

 

 

아이들은 다행히 컨디션도 좋아서 오전에 호텔에서 조식을 여유롭게 먹고  키즈룸을 살펴보니 오전 9시부터 오픈이라고 되어있었어요. 다행히 직원분도 일찍 와있어서 아이들을 챙겨서 키즈룸으로 보내고 엄마들은 차근차근 짐 정리를 마쳤습니다. 이제 9살이다 보니 앞으로는 키즈룸도 이용 못할 것 같아요. 이제 제법 커서 키즈룸이 작아 보여요. 


 

하드락호텔 키즈 프로그램

 



나중에 물어보았더니 프로그램은 하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들끼리 놀았고 비치되어있는 장난감이나 티브이 보면서 신나게 놀았더라고요.

 

여러 번 여행을 하다 보니 쇼핑은 잘하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태국여행이니 몇 가지 가자고 싶은 것을 사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혼자 송태우를 잡아타고 센트럴 페스티벌 쇼핑몰로 갔습니다. 


 

 

 

 

혼자서 쇼핑몰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태국 모습도 좋더라고요.

이제 한동안 또 못 오겠지 하면서 사진도 찍고 오래 머릿속에 기억해두려 합니다. 

별로 구입할 것은 없고 튜브에 들어있는 작은 꿀이 40밧여서 보관도 용이하고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몇 개 구입하고 동생들이 부탁한 제품들도 마침 있어서 구입하고 돌아왔어요. 날씨가 정말 더운 날이었어요. 

 

돌아와서 가이드님의 마지막 방콕 투어 일정이 남아있기에 아이들과 짐을 챙기고 즐거웠던 하드락 리조트에 안녕을 고하고 방콕으로 출발하였답니다.

 

 

 

파타야 플로팅마켓

 

 

 

나오는 길에 파타야 수상시장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구경해보기 위해서 들렸어요. 

날씨가 더워서 즐겁게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힘들어도 다녀오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사실 파타야에 있는 수상시장은 전통 시장은 아니고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지입니다. 주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쇼핑샵들 먹거리 등이 많아요. 하지만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먹거리들도 많고 태국 현지 느낌을 그대로 살린 건물 모습이라던지 집들이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아이들도 더위만 아니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조금 더웠던 것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벌레 튀김도 먹어보고 풀밭에서 커다란 도마뱀도 발견 우연찮게 동물 체험도 했지요.


 

대형 도마뱀 발견

 



여기서 한 명의 아이가 컨디션 난조로 아파서 엄마가 업고 여기를 다 데리고 다녔는데... 역시 엄마의 힘이란 

다행히 다른 곳이 아픈 게 아니라 체했었나 봅니다. 약 먹고 조금 진정되어서 저녁에는 다시 좋아졌어요.


 

엄마 최고!
처음보는 바다포도?
더워도 잘 걸어다녀요.

 



출국하는 날인데 아프면 큰일 이잖아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괜찮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이들과 가면 언제든지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으니 컨디션 조절 음식 등은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즐겁게 수상시장을 구경하고 태국의 최대 야외 동물원 깡 끼 여우 오픈주로 향했습니다 

까오끼여우 오픈 주는 여러 번 가고자 했는데 이상하게 기회가 없었어요.

이번에는 아이들과 왔으니 가보기로 합니다. 


 

안녕?

 

 

 

더위도 차에서 식히고 점심도 한식으로 든든히 먹고 동물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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